"北 핵·미사일 실험 징후 없어"...풍계리 갱도 주변 공사, 왜?

백윤경 / 기사승인 : 2014-03-21 1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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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윤경 기자] 최근 북한이 동해상에서 단거리 로켓을 연속 발사하면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핵과 미사일 실험장들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 실험 준비를 할 징후는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20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 한미연구소는 북한 핵과 미사일 실험장을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미사일 실험을 준비하는 증거는 없다고 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 사진을 면밀히 관찰해 보면 서쪽 갱도 내 주요 부분에서 움직임이 거의 없는 상태라는 분석을 내놨다. 아울러 남쪽 갱도의 중앙 지원 시설에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추가 핵 실험이 있을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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