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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응수 대목장 ⓒNewsis | ||
경찰청은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 공사를 위해 제공된 금강송과 국민기증목을 횡령함 혐의로 신응수(71) 대목장을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숭례문·광화문 복원사업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신 씨 등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문화재 수리 업체 J사 대표 김모(76)씨, 공사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문화재청 공무원 2명 등 관련자 17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 2008년 4월 광화문 복원용으로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 4주(감정가 6,000만원)를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운영하는 목재소 창고로 빼돌렸다.
신 씨는 공사에 필요한 목재가 있으면서도 부족하다고 보고하는 방법으로 금강송을 추가로 공급 받았다. 이후 금강송을 자신의 소나무로 바꿔치는 방법으로 횡령하고 감리 보고서 등에는 이 사실을 숨겨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신 씨가 횡령함 금강송은 1주에 약 1500만원으로 총 6000만원 어치에 달한는 목재를 횡령한 셈이다.
또한 신 씨는 2012년 5월 숭례문 복원용으로 안면도 등지에서 제공된 국민기증목 154본(4,200만원)을 경복궁 수라간 복원 공사 등 다른 공사에 사용했다.
이와 관련 신 씨는 국민기증목 154주가 숭례문 복원에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시인했지만, 이를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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