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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SDI로 양사는 31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글로벌 소재·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각각 1대 0.4425의 비율로 흡수 합병하며 삼성SDI가 존속법인이 되고 제일모직이 소멸법인이 되는 구조다.
합병이 완료되면 삼성SDI는 단순합산으로 자산총액 15조의 대형 계열사가 되고 1954년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출발한 제일모직은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삼성SDI는 초일류 친환경·에너지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배터리 사업의 원천 경쟁력인 소재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제일모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 이어 에너지·자동차 소재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삼성측은 이번 합병은 이런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병으로 연매출 10조 원 규모의 회사가 되며, 합병 시너지를 통해 2020년에는 매출 29조 원 이상의 회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I는 1970년 설립돼 흑백 브라운관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2002년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배터리 사업을 추가해 불과 10년만인 2010년에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며 에너지 회사로 변신에 성공했다. 현재는 삼성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1954년 설립돼 직물사업을 시작한 이래 1980년대에 패션사업, 1990년대에 케미칼 사업, 2000년대에는 전자재료 사업에 차례로 진출하며 혁신을 거듭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소재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패션사업부를 삼성에버랜드로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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