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탈선 복구 완료,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

백윤경 / 기사승인 : 2014-04-03 16: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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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탈선해 서울역에서 사당역 구간 지하철 하행선 운행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이 혼잡을 겪고있다. ⓒNewsis
[일요주간=백윤경 기자] 열차 탈선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 지하철 4호선의 복구가 완료됐다.

코레일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전 10시23분경 4호선 삼각지역 전동열차 탈선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현재 4호선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12분께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을 출발, 오이도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4호선 회송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각지역에 진입하던 중 이 열차의 첫 번째 칸이 탈선해 서울역-사당 구간 하행선의 운행이 중단됐고, 상행선인 당고개 행 역시 30분 간격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내부에는 기관사 1명 만이 타고 있었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탈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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