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남편 서세원에 폭행 당했다" 신고, 사건의 내막은?

이정미 / 기사승인 : 2014-05-11 23: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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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정미 기자] 연예게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었던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사이가 금이 가기 시작했다.

서정희(54·여)씨가 남편 개그맨 서세원(58)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정희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남편이 목 등을 밀어 넘어져 다쳤다"고 112에 신고했다. 서정희는 경찰의 조사과정에서 서세원에 대한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지만 혈압과 당뇨 등의 지병 치료를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다. 서정희씨 역시 정신적인 충격 등의 이유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 모두가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며 "자세한 경위 파악을 위해 서정희씨 진술을 확보한 뒤 서세원씨에게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그맨 출신 서세원씨는 최근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총제작을 맡고 있다. 최근 서씨가 운영하는 교회가 재정난으로 운영을 중단하는 등 경제적인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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