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9시 5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건물 지상 5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27만에 진화됐다.
최초 신고를 한 차량 주인 권 씨는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을 지나던 목격자에 따르면 “불이 난 곳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며 폭발음이 3번 연속해서 들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에어컨 엔진과열로 차량에 옮겨 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청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홈플러스 동대문점은 경찰과 소방서 측의 통제 및 안전진단 관계로 영업은 잠정 중단한 상태다. 홈플러스측은 “영업 재개 시점은 경찰·소방서의 안전진단 등이 확보된 이후에 영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재산 피해를 비롯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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