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홈플러스 화재원인, 차량 에어컨 엔진 과열로 추정

이정미 / 기사승인 : 2014-05-28 16: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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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화재가 발생한 홈플러스 동대문점의 주차장에 화재 원인 차량이 공개 되고 있다. ⓒNewsis
[일요주간=이정미 기자] 28일 오전 홈플러스 동대문점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차량 에어컨 엔진 과열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건물 지상 5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27만에 진화됐다.

최초 신고를 한 차량 주인 권 씨는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을 지나던 목격자에 따르면 “불이 난 곳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며 폭발음이 3번 연속해서 들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에어컨 엔진과열로 차량에 옮겨 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청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홈플러스 동대문점은 경찰과 소방서 측의 통제 및 안전진단 관계로 영업은 잠정 중단한 상태다. 홈플러스측은 “영업 재개 시점은 경찰·소방서의 안전진단 등이 확보된 이후에 영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재산 피해를 비롯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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