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료와 착색제, 화학적 합성한 조미료에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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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눈에는 맛있어 보이고 혀에서는 달콤함을 느끼지만 실상 그러한 식품 첨가물들은 우리의 몸에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 ||
그러나 이렇게 치명적인 독소가 아니더라도 각종 음식들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식품첨가물, 합성사료, 호르몬제, 농약들은 서서히 우리 몸을 죽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식품첨가물들은 음식을 더욱 맛있게 보이기 위한 가공식품의 보존료와 착색제, 화학적으로 합성한 조미료 등이 포함이 되어 있다. 우리의 눈에는 맛있어 보이고 혀에서는 달콤함을 느끼지만 실상 그러한 식품 첨가물들은 우리의 몸에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로 고생
식품첨가물은 한마디로 ‘식품을 제조·가공·보존하는 과정에서 첨가하는 화학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식품의 맛, 향, 외양을 좋게 하는 것이나 식품의 보존성을 높이는 것, 식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것, 식품의 영양을 보충하는 것 등이 있다.
식품첨가물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안전성이 확인된 것만 사용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첨가물도 인체에는 어디까지나 합성화학물질이다. 반복 섭취하면 독성이 쌓여 만성화될 위험이 있다.
특히 국내의 식품 관련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수입식품 중에는 위험한 식품첨가물을 사용한 것도 있다. 얼마 전에는 유해한 물질이 들어 있는 중국산 수입 식품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물론 우리의 인체는 이러한 외부의 독성 물질에 대해서도 대처를 할 수 있는 면역 시스템이 있기는 하다. 간의 몸은 본래 식품 속의 필요한 화학물질과 그렇지 않은 화학물질을 구분하고 불필요한 물질을 무해한 물질로 바꾸거나 소변이나 대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해독 기능을 갖추고 있다.
흡수한 음식물의 영양소를 신체가 이용하기 쉽도록 화학물질로 분해하거나 불필요한 물질을 무해한 것으로 전환하는 작용을 ‘대사’라고 한다. 하지만 다량의 화학물질이 침투하게 되면 그 화학물질을 대사시키기 위해서 많은 양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소모되고 해독 작용에도 한계가 있다.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을 다량으로 흡수하거나 소량이라도 장기간 지속해서 흡수하면 건강을 해치고 심하면 생명을 잃기도 한다.
유아기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독성물질에 노출된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면역력 약해지고 만상질환 우려 높아
이러한 각종 화학물질들은 어른들에게는 각종 생활습관병을 안겨다 주고 있다. 인체에 적합하지 않은 인위적인 물질들이 다량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몸은 조화와 균형이 깨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위궤양, 협심증,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과 같은 생활습관병에 걸리는 경우가 빈번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에도 노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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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의 경우에는 화학물질에 더욱 열악한 환경에 처해져 있다. 어른들은 그나마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음식을 가려먹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맛있고 먹기 좋은 것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 ||
그러다 보니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은 물론 소아당뇨병에 걸리는 경우도 많고 비만 아동도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화학물질과 질병은 아이들의 뇌에도 영향을 미쳐 참을성이 없거나 폭력적인 성향을 기르게 된다. 만약 어렸을 때부터 이런 물질에 많이 노출이 된다면 당연히 성인이 되어서도 면역력이 약하고 쉽게 질병에 걸리는 몸이 될 수밖에 없다.
인체에 다양한 부작용
일으키는 화학물질들
이러한 식품첨가물은 현재 매우 다양하다. 일명 ‘타르색소’라고도 불리는 ‘합성색소’는 화학적으로 합성해 생산하기 때문에 대량의 식품을 착색하는 데 사용한다. 합성색소는 암을 유발하거나 염색체 이상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즐겨 먹는 아이스캔디나 체리 통조림 등에도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광범위한 대상에게 유해성을 미칠 수 있다.
식품의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 ‘표백제’를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잘라서 파는 야채나 달걀, 과일류 등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하며, 박고지, 말린 과일, 과실주, 깐 새우 등에도 아황산나트륨이라는 화학물질을 첨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물질들은 위장장애를 일으키며 간이나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
위장장애 알레르기 촉발, 간과 신장 손상시킬 수 있어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 해독력과 면역력 높여
‘발색제’는 햄, 소시지, 베이컨, 명란젓 등의 붉은색을 유지하기 위해 첨가한다. 이들 발색제는 혈액 속의 붉은 색소를 고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특히 아질산나트륨은 독성이 강해서 몸속에서 니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한 번에 다량 섭취할 경우 혈액 속에서 산소가 결핍되는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 일어날 수 있다.
단맛을 내는 설탕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비만이나 당뇨병, 충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넣기도 한다. 열량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저열량 식품 등에 많이 사용한다. 특히 인공감미료는 일반적으로 설탕보다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만 넣어도 충분히 단맛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역시 많은 유해물질이 들어 있으며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주 먹는 두부, 면류 등에도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다. 두유를 굳혀서 두부로 만드는 데 사용하는 첨가물인 ‘두부 응고제’는 염화칼슘 등의 염화물, 황산칼슘 등의 황산염, 글루코노델타락톤 등의 락톤류 같은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중화면이나 만두피를 만들 때에는 ‘면류 첨가 알칼리제’가 함유된다. 탄산칼륨, 탄산나트륨, 인산수소이나트륨, 피로인산사나트륨 등의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알칼리성이 밀가루의 글루텐에 작용하여 쫄깃하고 탄력 있는 특유의 식감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면류 첨가 알칼리제는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이러한 다양한 위험성 때문에 최근에는 천연색소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천연색소는 합성색소보다 발색 효과가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체질에 따라서는 천연색소로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천연색소인 꼭두서니 색소가 신장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 한국, 미국, EU에서는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러한 각종 화학 식품첨가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주의를 하는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도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을 세워놓기는 하지만 모든 것이 행정을 통해 해결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바르고 정확한 지식을 갖추어서 최대한 섭취를 덜 하도록 해야 하며, 영양을 고루 갖춘 식사를 통해 유해 화학물질에 지지 않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음식을 꼭꼭 씹어 먹으면 타액이 식품에 포함돼 있는 유해화학물질의 독성을 억제한다고 한다. 또한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은 우리 몸의 해독력과 면역력을 높여 이러한 화학물질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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