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전 회장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일 “세월호 참사에 주된 원인을 제공한 유병언과 그 아들 대균 씨 등을 아직까지 체포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의 염려가 큰 것을 잘 있다”며 “수사 책임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죄했다.
김 차장은 “추적이 길어짐에 따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김진태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전국 검찰청에서 수사능력이 우수한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추가로 검사팀에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방해 때문에 유 전 회장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 전회장의 도피를 돕는 세력을 엄벌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김 차장은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신명을 다 바쳐 최단 시일 내에 체포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비상한 각오로 검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의 구상권 청구를 위해서라도 유 전 회장에 대한 신속한 검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따라서 검찰이 유 전 회장에 대한 사법처리를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국정에 부담을 주는 ‘세월호 사태’를 종식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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