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후보는 지난 2008년 ‘독도에서 일본으로 인한 현실적인 위험이 없다’는 내용의 칼럼을 쓴 것에 대해 “(자신이 쓴 다른 칼럼을) 한 번 보고 질문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5분께 서울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출근해 기자들이 자신의 칼럼에 대해 질문하자 “(논란이 된) 그 칼럼 말고도 내가 직접 독도에 갔을 때 칼럼을 또 썼다. 독도가 분명히 우리 땅이고 독도가 있음으로 해서 우리의 동해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썼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후보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지난 2008년 10월 출간된 칼럼집 ‘자유와 공화’에서 독도에 대해 일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밝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외교 정책을 비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솔직히 우리 국민 중 몇 사람이 일본의 무력위협을 걱정하고 있는가. 현실적 위협이 없는 일본에 대해서는 독도를 내세워 이를 과장하고 실제 위협이 있는 북한은 무조건 감싼다”며 “이를 이용해 위기가 없는 독도는 위기를 만들고 위기가 팽팽한 NLL은 양보해도 괜찮다는 착각을 만드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문 후보는 ‘사춘기 무사히 넘긴 한국사회’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사대주의적 역사관을 드러내 논란을 샀다.
문 후보 “대한민국의 탄생은 제2차 대전에서 미국이 승리한 결과이며 미국이 없는 현재의 한국은 생각할 수 없다”고 밝히며 해방직후의 우리나라를 ‘유아기’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국은 미국에 젖을 더 달라고 보채는 젖먹이 같았다”, “당시 한미관계는 보호자와 피보호자의 관계” 등의 내용으로 친미적 역사의식을 드러냈다.
한편 문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동의안 재가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어제 퇴근한 이후 소식을 못 들어 진전 상황은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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