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은 25일 라디오 프로그램인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김 전 지사가 대권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상당한 부담을 느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회창 전 총리는 지난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 집권시절 총리에 임명됐으나 책임총리 권한에 대한 청와대의 마찰로 취임 4개월만에 경질된 바 있다.
이어 박 의원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책임론을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장이 인사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검증 없이 대통령의 심기 검증만 해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생각한다”며 “비서실장이 인사위원장을 겸직하는 것 자체를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김 후보자는 논문 표절 계속 나오고 있는데 반성은 하지 않고 ‘제자가 똑똑해서 키워주려고 했다’는 식의 태도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관행이지만 정치인들이 과거의 관행이라고 해서 지금 올바른 짓을 하지 않으면 규탄받고 처벌받지 않느냐”며 “과거의 잔재는 지양돼야 하고 현저하게 김 후보처럼 정도가 심한 분은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사실상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밖에도 박 의원은 KBS를 비롯한 일부 언론이 문창극 전 후보자와 관련 왜곡된 보도를 했다는 의견에는 “KBS 보도가 결코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7.30 재보선을 앞두고 최근 사표를 낸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당내 영입설에 대해서는 “저희 당과는 관계없는 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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