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은 '마사지업소', 내실에선 '불법 성매매'...점조직 성매수남 알선 일당 적발

백지흠 / 기사승인 : 2014-06-30 17: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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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마사지업소로 위장해 점조직 형태로 불법 영업을 해온 성매매 알선 일당과 업주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군산경찰는 30일 군산시 OO마사지업소를 급습해 바지사장, 여종업원 등 7명을 불법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마사지업소 간판을 내걸고 은밀하게 밀실 15개를 갖추고 24시간 불법영업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소는 성매매 알선책에게 일정 비용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불법 성매매 알선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성매수남을 상대로 역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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