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3시께 경기 안산시 고잔동 한 아파트 13층 안양시청 공무원 A(45·행정 7급)씨가 자택 안방 화장실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 B(41)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남편이 오전 2시께 잠자리에 들었는데 1시간쯤 뒤 보이지 않아 안방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B씨는 "(남편이) 지난 1일, 대기발령 이후부터 '잘못이 없는 내가 왜 대기발령을 받아야 하나?', '시청 일이 힘들다' 등의 고충을 털어놓았고 술자리도 자주 갖고 귀가도 늦게 했다"고 전했다고 국제뉴스는 보도했다.
A씨는 숨져 발견된 직후 긴급하게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까지 인사부서에서 근무했던 A씨는 이필운 안양시장이 취임식을 하던 날인 지난 1일 승진과 전보 등의 인사이동을 앞두고 보직 대기 발령된 상태였다.
A씨는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이날 오전 11시께 출근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과 평소 A씨가 가족들에게 대기발령에 대해 하소연했다는 점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등 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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