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등과 협의해서 북한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대회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국제관례에 따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의 선수단 및 응원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실무적 문제가 d있지만 아직 결정이 된 바는 없고, 지금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남북 단일팀 및 공동응원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일이 촉박해 단일팀 구성은 사실상 어렵다고 본다"며 "과거에도 우리측에서 열리는 대회에서의 남북공동응원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4개항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일방적인 주장을 상대방에게 강요하고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로는 어떠한 문제도 풀어 나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7·4 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등 남북 간 기존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 왔다"며 "남북 간 모든 현안 문제를 대화를 통해서 풀어 나간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 "우리의 핵은 통일의 장애도, 북남관계 개선의 걸림돌이 아니며 외세의 침략 야망을 억제하고 자주통일과 민족만대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확고한 담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측은 비합리적인 주장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우리와의 대화의 장에 조속히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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