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전 과장은 1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새정치연합 김한길 공동대표와의 통화에서 출마를 최종 결심했다”며 “국정원 댓글 사건 관련한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의 진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주위분들의 염려가 가장 고민이 깊어지는 부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권 전 과장은 진실에 대한 책임감과 사회 정의 요구에 부합하기위해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해서 직원이 아닌 계급이 높은 상사 내지는 상급자에 의해 원칙과 절차가 훼손이 됐는데 가만히 있는 것은 9년 동안의 수사과장으로서 해왔던 모습과 맞지 않다”며 “결국은 진정성이라는 것은 진실에 의해 담보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깊은 고민 끝에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 전 과장이 정치적 욕망으로 국정원 수사 관련 허위 폭로를 했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그 당시 상황을 잘 지켜보셨기 때문에 진정성이나 사실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을 여전히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결국은 진실이 진정성을 더 확고히 해 줄 것”이라며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권 전 과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수사를 경찰 수뇌부가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장본인으로 지난달 20일 사표를 제출해 경찰직을 내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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