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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기념식, 서울 최고급 호텔서 또 열린다

백지흠 / 기사승인 : 2014-07-10 14: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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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식이 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정치권에 따르면 일본 대사관은 11일 오후 6시30분께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일본대사관은 국내 정관계 및 경제계 인사·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 등 500여명에게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식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일본대사관은 매년 자위대 창설일(1954년 7월 1일)을 기념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앞서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식은 2004년 6월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고 당시 정재계 거물과 여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도마에 올랐다.

자위대란 일본의 방위 조직으로서 육·해·공 3개대로 이뤄진 군사 조직이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가로서 국제법상으로 군대를 보유할 수 없지만 치안유지와 외세침략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자위대란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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