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허위 교통사고 사기 혐의로 연모(33)씨를 구속하고 김모(33)씨와 심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고급 외제차인 페라리를 타고 다니다 추돌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회사 2곳으로부터 2회에 걸쳐 총 43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다.
연씨는 초등학교 동창인 김씨와 심씨를 동원해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분담하고선 2012년 10월 서울 강서구의 한 골프장 부근에서 연씨가 소유한 페라리를 김씨의 승용차가 들이 받았다고 허위 교통사고를 꾸며냈다.
이어 자동차정비소에서 약 3,700여만 차량수리견적서를 발부받아 보험사에 제출했다.
이들은 보험회사가 외제차량의 교통사고에 대해 보험 처리를 서둘러 하려는 점을 악용했다.
또한 만약 빨리 처리해 해주지 않거나 수리비 보상을 거절하면 벤틀리 렌트카를 이용하겠다며 압박해 서둘러 수리비와 렌트비 등을 지급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범행을 주도한 연씨는 전과 9범으로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차장에서 같은 수법으로 B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등 3,5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으로 보아 비슷한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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