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0일 추모 위령제...가족대책위 "돈보다 생명을"

백지흠 / 기사승인 : 2014-07-24 15: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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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위령제가 열렸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령제는 타종과 묵념, 헌화, 분향, 천도재 등으로 진행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위령제를 찾아 헌화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위령제에 참석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김병권 위원장은 “참사를 당한 후 사람의 생명보다 돈을 더 귀하게 여기는 세상에서는 사람이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사회는 돈보다 사람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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