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로지 과학적 지식과 방법으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시신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독극물에 의한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 전 회장의 간과 폐, 근육 등 감정물을 일반독물과 마약류, 케톤체류 등으로 감정한 결과 간과 폐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며 “근육은 케톤체류의 경우에만 음성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질식사나 지병에 의한 사망 가능성과 외력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내부 장기가 소실돼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
뱀 등 맥독성 동물에 의한 중독 또는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낮아 감정에서 배제됐다.
경찰청은 국과수의 감식 결과 발표 후 검찰과 혐의해 유족에게 시신 인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만약 시신 인도로 결정되면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가 석방된 동생 경희(56·여)씨에게 인수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유 전 회장의 형 병일(75)씨와 동생 병호(61)씨, 아내 권윤자(71)씨, 처남 권오균(64)씨는 구속 수감 중이며 장남 대균(44)씨는 도피 중이다. 차남 혁기(42)씨와 장녀 섬나(48)씨, 차녀 상나(46)씨는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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