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4시13분께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 위치한 ㈜여수해양(옛 YS중공업) 내 1100t급 참치어선 내부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선박 안에서 작업 중이던 진모(54)씨가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18명이 화상을 입고 광주지역 대학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는 구조 작업 중 암모니아 가스를 흡입한 소방관 2명도 포함됐다.
조선소 측 한 관계자는 “참치어선이 조선소 내 데크 위에서 수리를 받던 중 폭발했다”며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1100t급 참치어선의 선수 우현 갑판의 창고에 보관 중이던 50㎏들이 가스통 15개 중 한 개가 녹이 슬어 찢어진 틈으로 가스가 새어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중심으로 노동부, 소방서, 해경, 가스안전공사 등은 암모니아가 누출된 사고현장을 중심으로 정밀 감식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여수시 구항 맞은편 해안가에 위치한 ㈜여수해양은 1979년 설립된 신용조선철공소의 후신으로 지난해 매출 250억원을 기록했다. 제조시설 면적 6천600여㎡, 전체 부지 1만2천500여㎡ 규모로 근로자 수는 협력사를 포함해 25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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