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우 피해 현장...학교·도로·농장 등 물바다

백지흠 / 기사승인 : 2014-08-27 12: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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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부산·경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범람해 도로와 농장 등이 잠기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부산 북구 양덕여중 뒷산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3층까지 잠기면서 학생 등 400여 명이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


또한 도로 절개지가 무너져 토사와 빗물이 절벽 아래 아파트로 쏟아지는 등 침수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 재난대책본부는 이번 폭우로 5명의 인명피해와 이재민 68가구 200여 명, 산사태 5곳, 침수 11곳, 교량 붕괴 1곳 등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주택 920동·창고 100동·농경지 235ha가 침수됐으며 56건의 도로유실·파손 등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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