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서 주폭 일삼던 70대 노인 '구속'...주민들 처벌 호소 탄원서 올리기도

백지흠 / 기사승인 : 2014-09-17 14: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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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전과 31범의 70대 노인이 만취상태에서 상습적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다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17일 동네에서 주폭을 일삼던 박모(75)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7월 16일 오후 7시경 임실군 오수면 한 노상에서 주민 임모(48)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동네 주민들은 박씨가 2년 전부터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려 피해자들이 잇따르고 있다며 처벌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경찰에 올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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