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경, "불법조업 외국어선 꼼짝마!"...해상 훈련 실시

백지흠 / 기사승인 : 2014-09-22 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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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중국 등 외국 어선들이 우리나라 영해내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횟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경찰이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대규모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전남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북동쪽 1.5마일 해상에서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상황을 가정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

여수해경은 중형 경비함 2척과 모의 중국어선, 진압용 고속단정 2척 등 모두 5척을 동원해 불법조업 어선 발견 시 정선 명령과 추적, 선박 검문검색, 나포·조사 순으로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여수해경은 채증 장비 및 경찰장구 등 진압장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저항 유형에 따른 대응전술과 단속 기량 향상방안, 조타실 장악 및 통신기 차단 등 등선 후 조치 요령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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