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LPG, 급발진 의심 차량사고접수 1위..."매년 증가, 대책은 전무"

황경진 / 기사승인 : 2014-10-06 15: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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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황경진 기자] 최근 5년간 급발진으로 의심된 차량 사고접수건수가 총 417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자동차 급발진 사고신고건은 총 417건이 접수됐다.

현대자동차가 176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기아자동차 69건·르노삼성자동차 61건·한국지엠 32건·쌍용자동차 26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 신고가 가장 많은 자동차는 쏘나타 LPG로 41건이나 접수됐고 뒤를 이어 SM5 LPG와 그랜저 22건·SM3와 SM5가 18건·쏘렌토와 아반떼가 15건 집계됐다.

국외 자동차로는 독일 BMW가 15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다. 일본 도요타 12건·독일 벤츠 9건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김태원 의원은 "지난해 국토부는 급발진이 발생할 만한 상황을 인위적으로 꾸며 재현실험을 했고 '현재의 기술수준으로 급발진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급발진 의심신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운전자 불안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급발진 조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급발진 사고 신고접수가 가장 많은 쏘나타는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블랙박스 영상이 모 사이트에서 공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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