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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해당 행사를 주최한 민권연대는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 200일이 다 돼가지만 참사의 책임자는 어디에도 없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 문구가 적힌 대형 풍선을 하늘에 띄우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대형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려다 경찰들에게 제지를 당했다.
앞서 20일과 24일에도 민권연대가 동일한 행사 도중 풍선을 띄우려 하려 하자 경찰은 ‘시민 안전’을 이유로 가로막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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