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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정진후 의원. ⓒNewsis | ||
올해 평가받은 자사고 25곳 중 23곳이 전체 수업시간의 절반 이상을 국어⋅영어⋅수학(기초교과)에 할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현행 교육과정에 저촉되는 것으로 자사고가 입시학원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올해 재지정 평가를 받았던 자사고 25곳이 재지정 평가 당시 교육청에 제출한 운영성과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수업시간 중 국어⋅영어⋅수학 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교육과정은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자사고 중 민족사관고, 상산고 제외한 23곳이 규정을 무시한 셈이다.
지난 4년 평균으로 보면 경희고, 계성고, 안산동산고, 민족사관고, 상산고를 제외한 20곳의 자사고가 50%를 넘었다. 이들 학교 중 계성고는 2013학년도에 54.8%, 경희고는 2012학년도에 51.1%였다. 안산동산고는 2013학년도에 51.1%로 교육과정을 무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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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로는 해운대고가 기초교과 이수비율이 61.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송원고(60.9%), 세화고(59.9%), 동성고(58.9%), 한 대부고(58.8%)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다양하고 개성 있는 교육과정을 시행해야할 자사고가 설립취지에서 일탈했다”며 “교육과정 무시하는 자사고는 교육공공성을 파괴하는 주범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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