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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승남 전 검찰총장. ⓒNewsis | ||
서울 방배경찰서는 25일 “신 전 총장과 동업관계에 있다고 주장하는 마모(53)씨가 신 전 총장을 상대로 낸 고소장을 24일 오후 접수했다”고 밝혔다.
마씨는 고소장에서 경기 화성에 위치한 골프연습장을 인수해 신 전 총장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지분 50%를 넘겼는데도 신 전 총장이 다른 지분 양도를 요구했다고 빍혔다.
지난 9월에는 신 전 총장이 골프연습장에 와서 주식양수도 계약서와 법인 인감도장, 회사관련 통장과 권리증 등을 훔쳐갔다는 게 마씨의 주장이다.
반면 신 전 총장은 마씨의 이 같은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며 회사 관련 서류와 물건을 훔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주 내에 마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 전 총장은 경기도내 모 골프장의 안내데스크로 일하던 여직원 A씨를 강제로 껴안고 볼에 입맞추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12일 경기지방경찰청에 고소를 당한 상태다. 이와 관련 신 전 총장은 ‘A씨가 당시 회사를 그만둔다길래 설득하기 위해 찾아갔을 뿐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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