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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적용에 따른 경비노동자 대량해고가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실직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경비노동자들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면서 감시 업무 외에 재활용 분리수거, 택배, 야간순찰, 민원업무, 주차 대행까지 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관리비 인상을 우려해 그동안 최저임금 시행도 유보하고 무급휴게시간을 늘리는 편법으로 현장에서 고용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경비노동자는 25만 명에 이르고, 최저임금 적용에 따른 경비노동자 대량해고가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우리들 아버지의 마지막 생애 일자리 경비노동자를 해고하려는 것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최근 경비원 분신 아파트 사망 사건이 발생한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 근무 중인 경비원 전원에게 해고통보를 한 것과 관련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은 “폭언과 모멸감에 서울일반노조 신현대아파트 경비노동자 이만수씨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며 “죽음과 넋을 위로하기도 전에 신현대 경비노동자들은 12월 해고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씨가 병원으로 실려 가던 날도 동료 경비원들은 상상조차 못할 소식을 듣고도 병원으로 달려가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좁은 초소 안에서 혼자 흐느끼며 아파했을 것”이라며 “이들은 노동법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는 커녕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며 노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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