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성추행 피해자들, 공동대책위 추진..."재판부에 엄벌 요구하겠다"

김서진 / 기사승인 : 2014-12-10 10:02:48
  • -
  • +
  • 인쇄
▲ ⓒNewsis
[일요주간=김서진 기자]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서울대 강모 교수의 처벌을 위해 피해자들이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

피해자들이 만든 '서울대 K교수 사건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피해자X(이하 피해자X)'에는 서울대 대학원생 총협의회를 비롯해 총학생회 직무대행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함께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피해자X 측은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강 교수에 대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는 내용의 연판장을 돌려 학생들의 뜻을 재판부에 강력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추후 성추행 재발방지와 학내 제도개선을 위한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앞서 피해자들은 지난달 강 교수에 대한 학교 측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피해자X를 구성해 철저하게 진상조사 할 것을 학교 측에 요구한 바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