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불법 장기매매 범죄와의 연관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확실한 것은 부검 정밀감정을 받아봐야 알 수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국립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시신에 장기적출을 하기 위해선 흉골(가슴 중앙에 위치해 좌우 갈비뼈를 연결하는 뼈) 절개가 없었다.
국과수 부검의는 장기적출의 경우 심장이 뛰고 있는 상태에서 흉골을 절개해야하지만 팔달산에서 발견된 시신에서는 흉골 절개 흔적이 없다고 소견을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 장기이식을 할 수 있는 의사는 대학병원, 유명 종합병원 등에도 1~2명 정도에 불과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장기를 이식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부검의는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토막 시체가 몸통만 있기때문에 지문 채취가 어려워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하며 국과수의 정밀감식을 통해 시신의 훼손 방식과 사망 시기, 성별 등을 추정할 계획이다. 감식 결과는 주말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찰은 현재 팔달산 주변 지역 CCTV 11대와 주택가 CCTV 14대를 확보해 자료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3분경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등산길을 지나고 있는 등산객이 검은색 비닐봉투 안에 머리와 팔이 없는 시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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