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운동가' 이만희 세계대법관 국제회의 참석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제정"호소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4-12-22 1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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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운동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좌측 사진)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개최한 평화운동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와 여성그룹 김남희 대표가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도에서 개최된 제 15회 세계 대법관 국제회의(ICCJW)에 초청돼 참석했다.

인도의 럭나우(Lucknow) 인도의 시티 몬테소리 학교(CMS)에서 13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개최된 세계 대법관 국제회의에는 루마니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직 대통령 등을 포함해 아프가니스탄 대법원 법원장, 미국 국제 사법 협의회(IJC) 의장 등 전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43개국 160명의 법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 대표는 기조연설문에서 전쟁 종식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한 해법으로 국제법 제정을 강조했다. 그는 “참석한 전 세계 160명의 대법관들이 뜻을 함께 하겠다”며 그 자리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대표는 “각국 지도자가 세계평화를 원한다면 국제법에 전쟁 종식을 삽입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협약서에 사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진 14일에는 “지구촌이 혼돈과 불안에 휩싸여 있다”고 강조하며 “나라, 동족, 종교인들 간에 사상이 분열되는 분쟁 중에 빠져 있다”면서 “지구촌에 전쟁 종식과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국제법 조항이 없거나 미약하기 때문”이라며 각 국의 법관·정치·종교 지도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두 대표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개최해 170여 개국의 국가지도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청년단체장 등이 서로 힘을 모아 평화를 이루어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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