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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볼리'(사진제공=쌍용자동차) | ||
쌍용차 ‘티볼리’가 22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면서 국내 B세그먼트 SUV 모델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현재 국산차의 경우 B세그먼트 SUV 모델이 3종이지만 현대기아차가 개발 중인 콘셉트카가 출시되면 8총 5종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B세그먼트 SUV 시장은 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삼성의 ‘QM3’가 이미 출시돼 각축을 벌이고 있다. 특히 ‘QM3’는 뛰어난 연비(1리터당 18.5km/ℓ)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의 관심사는 ‘티볼리’가 ‘QM3’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일단 ‘티볼리’에 대한 첫 반응은 매우 뜨겁다. 쌍용차는 동급차량 중 최고의 안전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여기에 드렁크에 골프가방 3개가 들어갈 정도의 넒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관건은 연비인데 내년 1월 13일 첫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신기술과 첨단 소재를 활용한 안전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티볼리’는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다.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이 40%로 동급 중 최고다. 아울러 핫프레스포밍(Hot Press Forming) 공법에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티볼리’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인 7에어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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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차 'QM3' ⓒNewsis | ||
지난 18일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한 ‘올해의 안전한 차’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토부는 4개 분야(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 평가를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1등급 10개 차종, 2등급 1개 차종, 3등급 1개 차종, 5등급 1개 차종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최우수 자동차에 현대차 제네시스(96.6점)가, 우수 자동차에 기아차 쏘렌토(92.1점)와 카니발(91.0점)이 뽑혔다. 반면 르노삼성 ‘QM3’는 총점은 3등급에 해당됐지만 충돌 분야에서 5등급이라는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4개 분야별로 안전성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면․부분정면․측면충돌 및 좌석시험으로 평가되는 충돌안전성 분야에선 ‘QM3’는 78.9점을 받았다. 한국지엠 크루즈, 현대 쏘나타․제네시스가 97.7점인 것과 비교하면 안전성면에서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두 차종의 비교 분석에서 볼 수 있듯 ‘티볼리’는 저렴한 가격과 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고 ‘QM3’는 뛰어난 연비가 최대 강점이다. 국내 B세그먼트 SUV 시장의 판도는 내년 1월 13일 공개될 ‘티볼리’의 연비 수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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