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현정은 회장, 北 김정은 친서 받아...경색된 남북관계에 전환점 될까?

최영환 / 기사승인 : 2014-12-25 2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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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Newsis
[일요주간=최영환 기자]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방북이 금강산 관광 재계와 경색된 남북관계에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 회장은 24일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 출입국사무소에서 북측 초청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출경했다.

이날 현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12월 18일 자로 된 김정은 제1비서의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어 "내용은 김정일 위원장 3주기에 조의에 대한 감사와 현대 사업에 언제나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 그리고 앞으로 평양을 방문하면 반갑게 맞겠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 회장이 조의를 표시한 것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현 회장과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을 개성으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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