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 노동자들 한파 속 오체투지 "해고는 살인이다"

최영환 / 기사승인 : 2015-01-07 13: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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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최영환 기자]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들이 7일 서울 구로구 쌍용자동차 구로정비사업소 앞에서 정리해고 비정규직법제도 전면폐기를 위한 오체투지 행진을 시작했다. 오체투지는 머리와 양팔, 무릎 등 신체의 다섯 부위를 땅에 대고 절하는 행위다.

노동자들이 이날 쌍용자동차 구로정비사업소 앞에서 정리해고 복직 촉구 오체투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행진은 정리해고제 전면폐기 요구와 함께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행진단은 오체투지를 하는 30여명과 구호를 외치거나 플래카드를 들고 보조하는 인원을 합해 50여명 규모였다.

행진단은 이날 전경련을 시작으로 국회와 여야 당사, 대법원, 쌍용자동차 역삼사무소, 주한인도대사관 등을 거쳐 11일 대한문과 청와대 앞 청운동사무소에서 오체투지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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