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0기 연합수료식 개최...총 6400여 명 수료생 배출

특별취재팀 / 기사승인 : 2015-01-13 10:11:37
  • -
  • +
  • 인쇄
휘청거리는 교계 속, 굳건한 성장세 보여
100기 수료식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계신 이만희 총회장
[일요주간=특별취재팀]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짙은 청색의 사각모에 수료복을 입은 이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이들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0기 연합 수료생으로 6,000여 명이 훌쩍 넘는다.

종교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신천지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천지 소속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0기 연합수료식은 요한·시몬·바돌로매·마태·서울야고보지파 등 5개 지파가 연합한 것으로 총 6,4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990년 서울 사당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하 선교센터) 개원 이래 단일 수료식으로 가장 큰 규모다.

이날 수료식 이전에도 99기로 빌립지파 2,000여 명, 베드로지파 4,200여 명, 맛디아지파 2,400여 명 등 많은 이가 수료했다. 이들은 국내외 선교센터 6개월 과정을 밟고 수료종합시험에 통과해 신천지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하게 된 것이다.

교인 감소로 속병을 앓는 교계 현실과 달리 신천지의 눈부신 발전은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이를 두고 신천지와 해외 유명인사 및 언론은 ‘성경 말씀의 힘’이라고 말한다.

◆ 성장 원동력은 성경을 고집한 ‘말씀의 힘’
지난해 12월 말 개봉한 다큐 영화 <쿼바디스>는 교계 현실을 대변해주고 있다. 한국교회의 부패와 비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영화 <쿼바디스>는 원래 라틴어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는 의미다. 이 영화는 종교 본연의 모습을 잃은 지 오래된 국내 교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더불어 개신교 주요 대형교단들은 정기총회에서 2013년도 통계 기준 교세를 발표했다. 2013년 정기총회에서는 10만 명이 넘는 교인이 감소했으며, 지난해 정기총회에서는 전년 대비 두 배를 넘은 22만 9,500여 명이 교회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단이라며 한국교회의 핍박을 받고 있는 신천지는 말씀을 듣기 위해 몰려드는 교인이 늘어나면서 해를 거듭 할수록 교세가 성장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불과 30여 년 만에 빠르게 성장한 신천지. 여기에는 철저한 성경 말씀 중심의 신앙이 뒷받침하고 있다. 수료생들 역시 “성경 말씀, 신약의 예언이 이뤄진 실체를 증거하는 말씀”을 신천지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신천지 교회는 성경을 근거로 신약, 특히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뤄지는 실상을 증거하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온기독교센터 100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100기 연합수료식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예수는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피를 흘렸고 하늘의 비밀인 하나님의 씨를 뿌리는 등 두 가지의 일을 행했다”며 “예수님은 다시 올 때 추수해서 하나님의 새 나라를 건설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설교했다.

이 총회장이 말한 ‘추수’와 ‘하나님의 새 나라 건설’은 모두 신약 예언서인 요한계시록 내용이 이뤄지는 때 나타나는 것으로 바로 오늘날이 추수 때요 하나님의 새 나라 건설 때라는 것이다.

이날 수료한 김태훈(가명, 성북구, 47) 씨는 “진리를 찾아 교회는 물론 불교 증산도 천주교까지 다녔다”면서 “우연히 인터넷에서 ‘진짜바로알자성경과신천지’를 읽고 공감해 말씀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말씀뿐 아니라 신천지를 통해 이뤄지는 모든 것이 이곳이 진리임을 깨닫게 했다”고 말했다.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몽골 출신 간톡스씨는 “(몽골에서) 글로만 봤던 12지파와 계시록의 실상이 여기(신천지)에 다 있다”며 “지난 이 총회장이 주최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만국이 모여와 경배할 곳이라는 예언이 실체가 된 곳이었다. 수많은 인종과 종교인이 모여 그들 앞에서 말씀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많은 인종과 종교인 앞에서 말씀을 전하는 총회장은 진실로 하늘이 보내신 약속의 목자”라고 간증했다.

시온기독교센터 100기 수료식에 참석한 외국인들.
◆ 요한계시록이 이뤄진 전무후무한 실체
우주가 새롭게 시작하는 해 1984년 3월 14일에 창립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新天地)는 신약 성경 요한계시록 21장 1장의 말씀대로 지어진 ‘새 하늘과 새 땅’의 약칭이다. 여기서 새 하늘과 새 땅은 종교 세계의 ‘새 교회와 새 성도’를 의미한다.

신천지의 교주는 예수이고 증거장막은 성경에 약속한 예언이 실상으로 이뤄진 것을 보고 증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집이라는 뜻이다.

신천지 측은 “하나님의 명에 따라 성경에 약속한 대로 신천지가 만들어진 것”이라며 “명칭은 약 2천 년 전 예수께서 요한계시록에 미리 지어두신 교명(계 15:5, 계 21:1)”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것 하나도 성경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게 신천지 측의 전언이다.

신천지가 운영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역시 성경 말씀을 따른다. 시온은 요한계시록 14장에서 하나님과 어린 양(예수), 하나님의 보좌가 함께하는 곳이다.

신구약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이 시대마다 들어 역사한 모든 목자는 정규 신학 교육을 받지 않고 값 없이 복음을 전했다. 예수 역시 제자들에게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성경에 기록됐다. 신천지에 따르면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선교센터도 무료로 봉사하며 교육하고 있다.

선교센터 마크는 요한계시록 21장의 하늘에서 신천지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마크와 함께 특허청에 등록됐다. 신천지 측은 “성경에 기록한 이름을 한 교단에서 특허로 등록받은 것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복”이라고 전했다.

선교센터는 6개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기관으로 단일 교단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수료생이 점점 늘어나면서 ‘신천지는 세계로, 세계는 신천지로’라는 말이 떠오른다.

선교센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남아공, 인도, 필리핀, 홍콩 등 해외 15개국에 300여 곳이 설립됐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신천지의 목적은 하나님의 목적과 일맥상통하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뜻을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 이루는 것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하나님은 성경의 약속한 예언을 반드시 그대로 이루는 분”이라며 “하나님이 아담과 약속한 내용을 그대로 이루고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것을 모세 때 이뤘으며 구약 선지자들과 약속한 것을 예수님 때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신약 성경에 약속한 예언도 이루고 있다”며 “신천지는 하늘의 문화로 먼저 거듭하고 새 언약 곧 신약의 말씀을 지켜 하나님의 나라 영적 새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이 땅에 완성해 하나님을 모시고 영원히 함께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 외신도 놀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 행보 세계가 주목
6·25 참전용사인 이만희 총회장은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경험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평화의 소중함을 알기에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9월에 한국에서 열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이만희 총회장이 대표로 있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하세광)이 주최한 평화운동 행사로 전 세계 정치, 종교, 여성, 청년 지도자 4,000여 명과 하세광 회원 20만여 명이 모였다.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2011년 우리나라의 통일을 위해 조국통일선언문을 발표했고 더 나아가 2013년 9월에는 세계평화선언문도 선포했다.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열기까지 이 총회장은 2012년 제1차 유럽 순방을 시작으로 14차례 해외 각국을 돌며 정치·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평화 관련 국제법 제정과 종교통합을 하는 데 동참시키고 있다. 이 총회장을 만나는 이마다 이 총회장의 행보에 깊은 감명을 받아 평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해외 언론에서는 이미 이 총회장을 ‘평화의 사자’로 소개하는 등 그의 활동을 수시로 보도하고 있다.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이후에도 이 총회장의 해외 순방은 제15·16차, 두 차례 이어졌으며 많은 나라에서 평화의 사자 이 총회장을 초대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아담 범죄 이전의 평화의 세계로 회복하자는 것으로 6천년간 쉬지 않고 일해 온 하나님의 뜻”이라며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의 세계를 우리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오로지 지구촌 평화를 일궈내겠다는 일념으로 노구를 이끌고 해외 순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 속 ‘새 하늘 새 땅’에는 눈물, 사망, 애통, 곡하는 것, 아픈 것이 없다(계 21:4)고 기록됐다. 지구촌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며 새해 벽두에도 뛰는 신천지. 그다음 행보가 궁금하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대한 오해

14만 4,000만이 구원받나요?

신약은 예수께서 피로 새 언약을 하신 것이다(눅 22:20). 신약의 결론은 약속하신 하나님의 새 나라 12지파이다. 12지파 14만 4,000명은 인 맞은 자이고, 흰 무리는 예수님의 피로 죄 씻음 받은 자들이다(계 5:9~10, 7:9~14). 14만 4,000명의 인 맞은 자들은 하나님의 새 나라 제사장(목자)들이요, 흰 무리는 죄 씻음 받은 새 나라 백성(성도)들이다. 이것이 초림 때 주께서 자기 피로 언약하신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이며 백성들이다.
<진짜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 ‘신약의 12지파 14만 4천 명과 흰 무리’ 中>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