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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Newsis | ||
앞서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건 파동 배후는 K,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힌 수첩을 스마트폰으로 보는 김 대표의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김 대표의 수첩에는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과 총선에서 부산 사상에 출마했던 손수조씨, 음종환·이동빈 청와대 행정관 등의 이름도 적혀있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8일 청와대 인근에서 술자리 모임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당시 모임에서 음 행정관이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파문의 배후자로 김 대표와 유 의원을 각각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음 행정관이 문건파동 배후를 자신으로 지목했다는 이야기를 전달받고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확인을 요청하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를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대표의 수첩에 ‘실장, 정치적으로 묘한 시기여서 만나거나 전화통화 어렵다. 시간이 지난 후 연락하겠다’가 바로 김 실장이 김 대표의 통화를 거절한 내용이었다.
김 대표는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의 배후로 자신이 지목 된 것은 음해라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어느 자리에서 이 얘기를 듣고 황당한 얘기인 것 같아서 메모를 했다”며 “음해인 것을 밝히기 위해 청와대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음 행정관은 자신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엄청난 사람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음 행정관은 12월18일 모임에 참석한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수첩에 언급된 배후에 대해 운운한 것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14일 음 행정관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 적힌 이니셜의 주인공을 김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라고 지목한 것과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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