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건 일요판인 옵서버에 따르면 '세이브 더 칠드런' 등 80여 개의 국제 비정구기구들이 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장직에 앤드루 랜슬리 영국 하원 의원의 임명을 반대하는 서신을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보냈다.
이들은 서신을 통해 "인도주의적 위기가 확산하는 시점에 풍부한 자격과 경험을 갖춘 지도자가 나와 우리 단체들과 협력해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옵서버는 최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보수당 하원 원내대표인 앤드루 랜슬리가 주고 받은 서한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고 밝혔다.
랜슬리는 서신을 통해 "국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본인이 그러한 역할을 맡는 것을 지지해준 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캐머런 총리는 "당신이 공공서비스 업무와 관련해 더 많이 기여해야 하며 나는 앞으로 당신이 그러한 일을 하도록 지지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답변했다.
캐머런 총리는 최근 UN의 주요 직책들을 다른 유럽국가 출신들이 맡자, 아모스 국장의 후임은 영국인이 맡아야한다고 생각해 앤드루 랜슬리의 임명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제구호활동 총괄감독인 영국 출신 발레리 아모스 국장은 오는 3월 말 퇴임예정이다.
한편 국제청원운동 사이트 아바즈에선 현재 랜슬리 임명 반대 청원이 진행 중이다. 최근까지 약 6,000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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