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세라텍 노조 "흑자 기업이 노동조합 생겼다고 위장폐업"

백지흠 / 기사승인 : 2015-02-12 09:34:50
  • -
  • +
  • 인쇄
ⓒNewsis
[일요주간=백지흠 기자] 화성노조 아세아세라텍지부가 10일 서울 여의도 대한방직 앞에서 ‘노조탄압 규탄 및 위장폐업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은 위장폐업을 중단하고 공장을 정상 가동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해 2월 아세아세라텍 노동조합 출범 후 사측과 13차례 교섭에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부분파업을 벌이자 사측은 직장폐쇄로 맞섰고 있다”며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아직까지 폐업신고를 하지 않고 있으며 대표이사와 내근직 직원들 또한 출근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기업보고서 제공업체인 K-리포트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아세아세라텍의 신용등급과 현금보유량은 최상급이다”고 위장취업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여의도 아세아세라텍 본사가 있는 백상빌딩을 향해 총력 결의대회 행진을 이어 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