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 고르기부터 재배까지 직접 관리해 고객과의 신뢰구축
‘3,000원에 맛보는 보양식’ 프랜차이즈 모범 답안 될 것
‘농약콩나물’은 옛말?
실상은 여전
국밥, 무침 그리고 각종 찜에 들어가는 콩나물은 우리 식탁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식재료 중 하나다. 국민 1인당 연간 약 10kg 이상의 콩나물을 소비할 만큼 전 국민이 즐겨 먹는 다소비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니즈가 증가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콩나물 구매 시 선택기준으로 콩의 원산지와 더불어 잔류농약에 대한 안정성 여부를 꼽고 있다.
과거 90년대 ‘농약콩나물 파동’ 이후 농약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부 콩나물에서 사용이 금지된 농약 성분들이 검출되고 있다. 90년도에 문제가 됐던 농약은 바로 ‘카벤다짐’이라는 성분인데, 이는 중추신경계 및 인간세포 염색체에 영향을 주어 정신착란, 유전자 변이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해 10월 한 방송사에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콩나물을 구입해 카벤다짐 잔류검사를 의뢰한 결과 9개중에서 무려 2개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카벤다짐이 검출돼 충격을 주었다. 권 대표는 콩나물을 농약 없이 물로만 키우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다수의 업체들은 농약을 대신할 수 있는 첨가물이나 생장촉진제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 되는 대부분의 콩나물은 카벤다짐 대신 사용이 허가된 농약인 ‘육비에이’라는 생장촉진제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생장촉진제도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왜냐면 콩나물은 재배기간이 일주일 정도로 짧아서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생장촉진제를 사용하고 한달이 지나서 먹는 채소가 아니라 일주일 후 먹기 때문에 잔류농약이 남을 위험이 있다.”
유황·미생물 먹고 자란 유기농 콩나물 ‘영양 업그레이드’
썩음병 완벽 방지 및 비린내 없어 생으로도 복용 가능

밥이야 건강식품이야?
‘유황 먹은 콩나물’은 성장촉진제, 농약, 비료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무공해 재배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비린내가 없으며 맛 또한 기존제품 보다 탁월해 생(生)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는 게 권 대표의 설명이다.
“유황 먹은 콩나물은 친환경 공법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생으로 먹어도 역하지 않을 정도로 비린내가 거의 없으며 씹는 식감 역시 오이처럼 아삭하다. 유황 먹은 콩나물 재배기의 경우 자연추출물인 유황과 미생물 등을 첨가해 유기농공법으로 재배되므로 콩나물의 썩음병이 100% 방지되며 생장속도 또한 월등히 높아진다. 이를 통해 최적의 콩나물의 맛을 맛볼 수 있다. 학계에 따르면 콩나물은 재배 후 4일째 되는 날 가장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하지만 기존 콩나물은 식용으로 적합할 정도로 생장하기 까지 7일이 소요되기 때문이 이상적인 상태를 지나야만 수확해 맛 볼 수 있다. 반면 유황콩나물의 재배기간은 3일정도로, 4일째 되는 날 수확해 식용으로 섭취해 가장 완벽한 영양을 섭취하고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유황 먹은 콩나물이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두루 갖춘 건강식품이다. 유황가루를 탄 물을 먹고 자란 덕에 기존 콩나물보다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미네랄, 이소플라본, 필수아미노산등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권 대표는 3,000원짜리 뜨끈한 한 끼 콩나물 국밥이 건강식품이자 보양식으로 자리 잡아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시다시피 유황은 심장질환·고혈압 예방에 좋은 사포닌 함량이 인삼의 3만6,000배에 이르는 차세대 건강식품이다. 또한 8대 영양성분중 하나인 단백질을 만드는 성분인 아미노산의 합성재료기도 하다. 이러한 유황을 먹여 재배를 하는 저희 콩나물은 기존의 콩나물보다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훨씬 많이 함유돼 있다. 또한 심장질환, 고혈압, 암, 골다공증, 당뇨, 여성갱년기장애, 변비, 다이어트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고기능성 웰빙 식품이다. 유해성분이 전혀 없는 친환경 무공해 재배기로 생산하는 전 과정의 고객들이게 공개해 신뢰를 구축하고 만족도 또한 향상시킬 예정이다.”
물 순환방식 통해
다양한 웰빙 제품 재배
거맥은 콩나물을 비롯한 각종 두채류를 100% 유기농무균으로 재배하는 친환경 과학영농 기술 재배기를 개발했다. 이 배재기는 콩나물의 가장 치명적인 썩음병을 완벽히 해결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로 안전한 먹거리 및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권 대표는 자신했다.
“기존의 재래식 재배방식의 경우 콩나물의 부패를 막기 위해 농약살포 및 살균제를 일부 사용한다. 또한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생장촉진제나 영양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저희 재배기는 이러한 인공 첨가물을 일절 첨부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재래식 콩나물이 약 30평 이상의 규모의 농장에서 운영되는 것에 비해 저희 재배기는 최소 3~5평의 규모만 있으면 기계를 설치할 수 있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매우 우수하다. 운영비 및 인건비가 자연히 절감되니 더욱 경제적이다. 물 소비량 또한 재래식 재배방식의 약 0.1%이하로 수도요금 감소 및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기존의 물 살포 방식이 연간 2억2천 만톤 이상의 배출수 방류하는 반면 저희 재배기는 물 순환방식이라 수질악화의 염려가 없다. 특히 이러한 물 순환박식을 통해 유황을 비롯, 산소, 게르마늄, 한약재, 솔잎 인삼으로 재배된 웰빙 콩나물 등 다양한 기능성 유기농 제품을 개발 할 수 있었다.”
권 대표는 28월 첫 오픈을 계기로 올해까지 가맹점 200지점 이상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자신감 뒤에는 유황콩나물 본연에 맛에 대한 믿음과 넘치는 자부심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고객들이 주문을 하고 음식을 드신 후 나가시기까지 15분에서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특히 콩나물 국밥의 경우 밥과 국을 말아 깍두기 등과 먹는 간편식으로 아무리 고객이 몰리는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도 기본 8회전에서 많게는 12회전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오픈 날 매장 내 친환경 유기농 재배기를 직접 진열하여 고객들의 신뢰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을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픈 이벤트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게 유황콩나물을 무료로 나눠줄 방침이다. 일단 저희콩나물을 한번 잡숴보시라는 거다. 기존에 먹어왔던 콩나물 그 이상의 맛을 느끼게 될 것이며, 동일가격이라면 저희 집에 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유황 먹은 콩나물 전문점’은 개설비용 또한 적어 소자본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창업 시 불필요한 여러 가지 항목을 생략하여 거품은 없애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마지막으로 권 대표는 콩나물을 연구해 오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과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유황 먹은 콩나물 국밥’이 착한 가격의 한 끼 건강식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 지역의 결식아이들이 콩나물처럼 쑥쑥 자라날 수 있도록 한달에 한번 무료 급식을 제공해 조금이나마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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