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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작년 9월부터 두 달간 20년 넘은 노후 하수관 1,637㎞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시행한 결과 노후 하수관 1㎞당 한 곳 꼴로 '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을 정도의 결함이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송파구 등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싱크홀 현상이 잇따르자 지반침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노후하수관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름 1m가 넘는 하수관로 중 과거 지반침하가 발생했거나 건물과 지하철 등 지하굴착공사가 시행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30개 지자체에 의해 폐쇄회로(CCTV) 및 육안 확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환경부는 노후 하수관 1,637㎞ 구간 중 1,582곳에서 지반침하를 유발할 수 있는 관 파손이나 이음부 이격 등의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싱크홀 가능성이 적은 균열이나 누수 등 결함이 나타난 관로도 포함하면 총 9,835곳에 달했다. 관로 1㎞당 4.8곳에서 결함의 위험이 나타난 셈이다.
지자체별 싱크홀 발생 위험도는 경기도가 1㎞당 3곳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시(1㎞당 2.85곳), 세종시(2.38곳), 울산시(1.48곳), 경남 (1.02곳), 서울(0.88곳)이 뒤를 이었다.
환경부는 결함이 발견된 관로 중 정비가 시급한 곳에 대해 개보수를 완료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지자체와 공동으로 정밀 조사를 벌인 뒤 내년부터 하수관 개·보수 등 본격적인 보수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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