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녹은 한라산, 봄맞이 준비 분주...'물보라 장관 연출'

백지흠 / 기사승인 : 2015-03-19 12: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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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입춘과 우수가 지나고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이 지나면서 제주 한라산 계곡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다

18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한라산 계곡마다 물보라를 연출하는 등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한라산에 19일 오전 기준 진달래밭에 200㎜, 어리목탐방로 입구에는 133㎜의 비가 내렸다.

이에 쌓였던 눈이 녹아 평소 건천이던 계곡에 물이 넘쳐흐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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