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대륙으로가는길’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악을 선거는 이대로가 좋다는 기득권 정치세력과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국민 간의 한판 대결”이라며 “저는 저를 도구로 내놓고 정면승부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스스로 무엇이 되기보다는 밀알이 되겠다는 그 약속의 무거움을 알았기 때문에 많이 고민했다”며 “제가 무엇이 되고 안 되고는 중요치 않으며 제 몸을 불사질러 힘 없고 돈 없는 사람들에게 기댈 곳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여야를 향해 “보수를 표방하고 중도를 표방하는 거대 기득권 정당, 그분들의 목표는 무엇인가?”며 “기득권 보수정당 체제를 깨고 바꿔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국민모임과 정동영의 승리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진정한 심판으로, 승리하면 여당도 야당도 정신을 차리게 될 것”이라며 “이 땅의 수많은 서민과 약자, 이 분들과 연대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제기한 ‘야권분열론’과 새누리당의 ‘어부지리론’ 등에 대해서는 ‘야권 혁신’이라고 맞받아치며 “반드시 당선할 것이다. 관악구 유권자들을 믿는다”고 승리를 확신했다. .
이어 국민모임 창당이유에 대해 “지금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간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며 “이 길에 동의하지 않아 국민모임을 대안야당으로 만들기 위해 몸을 던진 것”이라고 밝혔다.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광주, 관악을, 성남, 인천 어디에도 후보를 내지 못했다”며 “한 달 뒤 재보선에서 빈 손으로는 제대로 된 대안야당을 건설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이 저 스스로를 던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4·29재보선 관악을 지역에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정동영 위원장의 출마 선언으로 이번 보궐선서의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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