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진상규명 촉구 "배상·보상 보다 실종자 수습이 우선"

백지흠 / 기사승인 : 2015-04-03 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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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 앞에서 ‘특별법 무력화 정부 시행령(안) 폐기 및 세월호 인양 촉구, 배보상 절차 전면중단’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인양을 촉구했다.

유가족 백오십여 명은 배상과 보상보다는 선체 인양을 통한 실종자 완전 수습과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최근 입법 예고한 특별법 시행령안이 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훼손한다며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삭발식을 거행하던 중 자녀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을 하기도 했다.

이어 오는 4일 경기 안산시 한동분향소에서 도보행진 시작 전, 삭발식을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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