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17기 출범, 사무처에서 해외자문위원과 협의회 관리 감독 철저히 해야

양진석 / 기사승인 : 2015-05-21 10: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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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양진석 기자] 대통령에게 통일에 대한 자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민주평통조직이 오는 7월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출범한다. 민주평통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조직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대표급과 해외를 포함해서 2만 명 가까운 자문위원이 새로 위촉돼 자문 위원으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그 동안 해외자문위원과 해외협의회의 경우 거리상도 멀고 지역의 특성도 있어 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문제점이 많았다. 한 예로 캘리포니아 북쪽에 있는 한 민주평통지역협의회는 위촉도 안 된 일반인을 출범식에서 지역 여성협의회장이 직접 한국의 사무처장이 입회한 가운데 분과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고문은 지역협의회장의 필요성에 따라 둘 수 있지만 자문위원과 분과 위원장은 대통령의 위촉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게 민주평통의 설명이다.

민주평통 측은 “근 8개월 동안 자문위원이 아닌 사람이 ‘민주평통조직’에 들어와 간부진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이러한 유사한 일이 출범을 앞둔 제17기에는 재발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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