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된 배아 질 개선 가능성 입증… MIT-001의 미토콘드리아 회복 효과 국제적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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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기초의학연구실 이재호 교수가 환태평양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차병원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 기초의학연구실 이재호 교수가 ‘페롭토시스 표적 항노화 치료제’ 연구로 세계 3대 생식의학회인 2025 환태평양생식의학회(PSRM)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고령 여성 난임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차 여성의학연구소에 따르면 환태평양생식의학회는 세계 3대 난임·생식의학회의 하나로 난임과 생식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대회다.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는 여성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 난모세포와 배아의 질이 저하되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손상되며 착상 가능성이 감소하게 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미토콘드리아를 표적으로 하는 항-페롭토시스 제제인 MIT-001의 치료 잠재력을 조사했다. 그 결과 MIT-001은 페롭토시스 스트레스 하에서 미토콘드리아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 여성의 임상 생식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유망한 치료 후보 물질을 발견했다”며 “이는 노화된 배아 질 저하 원인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전체 난임 여성 절반의 핵심 원인을 차지하는 노화 난소 및 수정란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배양액 첨가제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6년 개원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산부인과·비뇨의학과·내과 전문의 간 체계적인 진료 체계를 통해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시행해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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