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전문가 테지 콜리 "AI 경제 규모, 2025년 150조 달러 이를 것"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6-26 1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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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인공지능(AI)에 대해 과도한 기대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런 과도한 기대가 만들어내는 ‘열망의 거품’은 AI 제품들이 약속한 대로 사용자들의 삶을 빠르게 개선하지 못하면 대중에게 환멸을 불러일으킬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런던의 기술 투자자 겸 사업가인 테지 콜 리는 “AI는 접근 가능한 유저 인터페이스가 있을 때만 세상을 바꿀 수 있으며 기업가들은 AI 경제의 모든 혜택에 모든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AI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대규모 자본투자뿐만 아니라 단결된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테지 콜리.(콜리벤처스 제공)

콜리는 2025년까지 전 세계 AI 경제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15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AI가 모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봤다.
 
콜리는 “현재 AI의 핵심 문제는 모든 개인이나 회사가 AI 경제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접근이 용이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AI가 확실하고 어디에나 사용되는 존재가 되려면 스마트폰 앱을 만드는 것과 같이 AI 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마치 우리 앞에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모든 부품이 있지만 이들을 조립해 자동차를 만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상황과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모든 AI 제품은 반드시 함께 작동해야 하는 몇 가지 항목에 의존한다. 사물인터넷(IoT)은 학습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센서들과 기타 데이터 수집 소스를 연결해야 한다.
 
또 대부분의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돼야 한고 5G 속도의 네트워크 전반에서 고속으로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수집된 데이터로부터 확률과 패턴 및 추측통계를 생성하도록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AI가 지능을 활용해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출력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로봇의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콜리는 “우리는 AI의 모든 분리된 요소들을 탈물질화해서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구현하는 솔루션에 주력하는 인재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며 “그럴 때만이 AI가 민주화되고 사업가들이 AI 제품을 만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솔루션을 최초로 만들어내는 사람은 다른 모든 경쟁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AI는 최소한의 인간의 입력으로 모든 산업과 모든 작업의 성능을 높여준다. 인간은 언제나 AI를 통제할 수 있으며 궁극적인 결정권을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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