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아너(Honor)…7인치 대화면 '아너 X10 맥스' 유출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9 12: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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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디자인 노치, 3.5mm 헤드폰잭, 측면 지문인식센서
7.09인치 초대화면, 미디어텍 디멘시티 800 칩셋 탑재
▲ 화웨이 아너 X10 맥스 제품 발표 (이미지=아너)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실속형 제품 브랜드인 아너(Honor)에서 신제품 정보가 유출됐다. 내달 3일 발표예정인 정보는 이래서 모두 공개된 셈이다.

 

7인치 대화면을 자랑하는 아너 X10 맥스는 물방울디자인 노치의 디스플레이에 5G를 지원하는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800 칩셋을 탑재했다. 

 

가성비폰으로 저가형 제품부터 플래그십에 버금가는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는 아너가 발표한 제품은 여러가지 면에서 이채롭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7.09인치의 IPS LCD 풀HD 화면이다. 100% DCI-P3 규격을 지원하는 1080p 해상도의 LCD는 HDR10규격을 지원한다. 아몰레드 화면보다 밝기가 약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HDR10의 지원으로 이런 걱정은 줄어들었다. 

 

여기에 기존 전통적인 RGB 방식 대신 RGBW라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LCD는 화이트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셀 없이 모든 셀을 다 켜는 방식으로 배터리 소모가 많았다. 때문에 최근 판매되는 모든 폰에서는 다크모드를 지원해서 일반적인 스탠다드에 비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화면을 보호하는 추세이다. 

 

RGBW는 기존 RGB에 화이트 픽셀을 추가해서 이를 보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블루라이트를 조절하는 필터를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처리한 것도 눈길을 끈다. 화면 주사율은 기본 60Hz이다.

 

▲ 화웨이 아너 X10  맥스 발표화면 (사진=웨이보)

 

화면과 디자인을 보면 대화면을 원하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호감인 제품이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그동안 저가형 제품에만 사용되어온 미디어텍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칩셋 디멘시티 800이 탑재되었기 때문이다. 압도적인 성능의 애플 A 칩셋이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안드로이드 진영은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사실상 톱클래스로 평가받고 있다.

 

가격부담을 줄이기 위한 중국 및 기타 제조사들은 미디어텍을 채택해 왔는데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어떨지, 퀄컴의 중급기종인 7xx 시리즈와 경쟁할 만한지에 관심이 모인다.

 

카메라는 트리플 셋업으로 뒷면은 얼핏 갤럭시 S20과 닮았지만 가격대는 6GB램 64GB메모리 제품이 $269로 시작하고 8GB에 128GB 제품이 $354정도에 불과하다.

 

한편, 아너 X10 맥스의 국내 출시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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