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CJ온스타일, 소비자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18년 CCM 선도 공로 인정

▲ CJ온스타일, 소비자중심경영 국무총리상 수상(사진=CJ온스타일)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CJ온스타일이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으며 소비자 중심 경영의 대표 기업으로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5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시상식에는 이선영 대표와 남우종 전략지원담당(상무)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2007년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18년간 소비자 가치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경영진의 지속적인 의지 아래 소비자 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며 업계 전반의 CCM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CCM 인증은 기업의 소비자 관련 활동을 3년 주기로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의 신규 CCM 인증을 지원하고 1372 소비자상담센터 및 CCM 제도 홍보 콘텐츠를 제작·송출하며 소비자 인식 제고에 힘써왔다. 아울러 인증 협력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제도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독자 프로그램 ‘YESGO(You ESG ONSTYLE)’도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까지 CJ온스타일의 지원으로 CCM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는 총 5곳으로 업계 최다 수준이다. 2023년 뉴트리원에 이어 2024년 에스더포뮬러, 렛츠밀란커머스가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에이스바이옴과 태석광학이 인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고객 경험 혁신 역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빠른 배송 서비스 브랜드 ‘바로도착’은 오늘도착, 새벽도착, 내일도착, 주말도착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합해 고객 편의를 크게 높였다. 여기에 친환경 포장재 확대 도입으로 ESG 경영 실천도 강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CM은 기업이 고객 만족을 얼마나 핵심 가치로 삼는지 보여주는 지표”라며 “이번 수상은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 인프라를 확장하고 협력사와 이를 폭넓게 공유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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