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사와 함께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 리뷰 및 향후 성장 로드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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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유니콘클럽 성과공유회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KB유니콘클럽’은 2021년 출범 이후 신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로 지원해 온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56개 스타트업이 이 과정을 거쳤다. 단순 멘토링을 넘어 기업이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고도화, 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성과공유회는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각 기업은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되짚으며 투자 유치, 제휴 확대, 글로벌 진출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AI 기반 소상공인 BNPL(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일리페이는 신생기업임에도 연매출 25억 원을 기록하고 후속 투자유치까지 성공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줬다. 다른 참여 기업들도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하고 신생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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