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전 및 큐레이션 상영 돋보여…독립·예술영화 대표 상영관 역할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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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V 아트하우스 BI(이미지=CJ) |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CGV 아트하우스는 국내외 독립·예술영화 관객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CGV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국 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는 약 360편의 독립·예술영화가 상영되었으며, 국가와 장르, 시대와 형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과 만났다. 관객 수는 최근 몇 년간의 증가 흐름을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세계의 주인’이 큰 인기를 얻었고, ‘사람과 고기’, ‘3670’, ‘너와 나의 5분’, ‘케이넘버’ 등 다양한 작품이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외국영화에서는 일본 영화 ‘해피엔드’를 비롯해 ‘브루탈리스트’, ‘더 폴: 디렉터스 컷’, ‘서브스턴스’, ‘그저 사고였을 뿐’ 등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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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주인’ 포스터(이미지=CJ) |
특히 기획전과 특별 큐레이션 상영이 돋보였다. 아카데미 기획전, 고전영화 4K 리마스터링 시리즈,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폴링 인 전주’, ‘제2회 서울아트하우스영화제’ 등 폭넓은 라인업이 운영되었고, 연초에는 고(故) 데이비드 린치 감독 추모 상영 ‘멀홀랜드 드라이브’,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 재상영 등 관객 요구를 반영했다. 또한 ‘세계의 주인’ 개봉 전에는 윤가은 감독 작품 ‘우리들’, ‘우리집’을 상영하고, 개봉 후에는 단편 ‘콩나물’을 연계 상영하는 등 작품 간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 아트하우스 큐레이션의 밀도를 높였다.
CGV 아트하우스는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을 통해 ‘만남의 집’, ‘세계의 주인’, ‘1980 사북’, ‘너와 나의 5분’, ‘통잠’, ‘한란’ 등 6편을 선정해 전관 상영과 홍보를 지원했다. 또한 단편영화 정기 상영 프로젝트 ‘숏츠하우스’가 1주년을 맞아 국내외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 ‘슈가 글라스 보틀’, ‘콩나물’, ‘꽃놀이 간다’, ‘리얼리티+’, ‘더 치킨’ 등을 관객과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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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엔드’ 포스터(이미지=C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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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 글라스 보틀’ 포스터(이미지=CJ) |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아트하우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독립·예술영화가 극장에서 지속적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장편과 단편, 국내외 작품을 아우르는 큐레이션으로 독립·예술영화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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