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버라이즌, 실내 5G 성능 개선 실험 진행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9 12: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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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인빌딩 솔루션 출시를 위한 실험 착수
향후 버라이즌에 5G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 5년간 공급 예정
▲삼성전자, 미 버라이즌 사와 5G 이동통신 솔루션 상용화 진행 (이미지=삼성전자)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삼성전자 통신 장비를 활용해 실내 5G 이동통신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66억4000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5G 인빌딩 솔루션 출시를 위한 실험에 착수했다. 

 

이는 초고주파인 밀리미터파(mmWave) 대역 서비스를 구현해 실내에서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높이는 작업이다. 밀리미터파는 24㎓ 이상의 초고주파 대역을 뜻한다. 

 

초고주파 대역은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장점이 있지만, 중저대역 주파수를 활용하는 타사 대비 실내 5G 커버리지가 좁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외벽에 주파수가 부딪히며 실내 신호세기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밀리미터파의 단점인 신호 감소 문제에 집중한 끝에 솔루션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즌은 2020년 말까지 상업용 건물 내에 인빌딩 솔루션 배포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미국 통신사업 연혁 (그래픽=뉴시스 제공)

삼성전자측은 실내 소형 셀 솔루션은 최근 vRAN의 발전과 결합해 버라이즌의 5G 네트워크 지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국 소비자와 기업에 놀라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 5G 기술로 본격 진출을 입증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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